LOT 폴란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후기 (인천 - 부다페스트) /아시아나비즈니스라운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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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폴란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후기 (인천 - 부다페스트) /아시아나비즈니스라운지

헤이쇼니 2023. 3.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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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폴란드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후기 입니다. (인천 -> 부다페스트 행)

생애 처음 비즈니스 항공 이용이라 기대가 컸는데.. 후기에 LOT 항공은 너무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기대 이상!

아시아나 비즈니스라운지 부터 간략히 소개를 시작 해 보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활용하여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인 LOT 비즈니스 결제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공동 제휴 항공사인 스타얼라이언스는 비즈니스의 경우,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 가능 합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사진이 많지 않지만, 깔끔하게 있을 건 다 있었던 주류.

그리고 뷔페식 음식. 개인적으로 LOT 항공 비즈니스 기내식 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도 신선했고, 계란도 맛있었으며 파스타도 굳!

비즈니스라운지에 샤워실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

오전 시간이었지만, 아시아나비즈니스 라운지에 사람이 꽤 많아 잠깐 앉아 있다가 바로 출발.

LOT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후기

(인천 > 부다패스트 행)

비즈니스 클래스를 처음 타 보니 모든 것이 편합니다.

시간을 돈 주고 사는게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 (근로 의욕 상승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ㅎㅎ)

수화물 부치는 것도 하이패스.

비행기 탑승도 먼저 진행.

처음으로 비행기를 탑승하고 펼쳐지는 널찍하고 편안한 공간.

기내승무원이 친절치 겉옷을 받아주십니다.

보시다시피 앞좌석과의 간격이 넓습니다.

"Full Flex" (완전히 누울 수 있는) 좌석입니다. 긴 장거리의 비행인데 (약 13시간) 서울-부산 정도의 피곤함만 느꼈습니다.

가끔 애매하게 semi-flex 되는 좌석이 있는 비즈니스 항공들이 있다고 하는데.. 왜 Full flex 를 선호하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앞에 배게와 담요가 있고, 기내용 슬리퍼가 보입니다.

기내용 슬리퍼 자리에 신발을 갈아신고 넣어두면 됩니다.

Good Bye Incheon!

너무 오랜만에 유럽을 가는 비행이라 설렘이 가득했던 비행기 안.

벌써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는 LOT 어매니티 파우치.

다들 이게 비즈니스 어매니티라니.. 라는 후기가 많았는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

과거 터키항공은 이 정도를 이코노미에서 주는 어매니티였는데.. ㅎㅎ

일회용양말, 귀마개, 치약&칫솔 세트, 수면 안대

딱 필요한 물건들은 간단히 들어 있습니다. 일회용으로 쓰기 딱 좋았던 퀄리티.

기종은 조금 낡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편리한 곳에 필요한 것들이 잘 들어 있어 좋았습니다.

좌석 옆에 생수 보관함이 있어서 수시로 물을 마실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여러가지 각도로 조절 가능한 의자. 이걸로 완전히 눕힐 수 있습니다.

웰컴 드링크& 웰컴 푸드.

여러가지 음료 중 저는 오렌지 주스를 선택 했습니다.

그리고 오묘한 식감의 관자(?)빵. 맛있는 맛은 아니라.. 이걸 왜 주지? 싶은 맛이지만.. 뱉을 수 없어 넘겼습니다. ^^;

영상으로 대체되는 안전 수칙 방송.

아주 평화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아침 비행 풍경.

한가지 특이했던 LOT 항공 한 가지

기내 창문이 타 항공사들과 다르게 스위치로 햇빛을 조절 합니다.

위의 사진에 동그란 버튼이 스위치 입니다. 수동으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이륙 후 시작 된 Business Class Meal!

처음 먹는 비즈니스 밀인데, 다이닝으로 나옵니다.

폴란드 항공을 탔으니, Polish white wine 으로 선택!

적당히 sweet 하고 좋았습니다.

세부적인 코스 요리 메뉴와, 와인 리스트는 아래 사진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2023.03. 기준)

간략한(?) 에피타이저. 분명 Korean style 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ㅎㅎ 퓨전이 분명 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이 메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ㅎㅎ

상큼한 과일과 고기 그리고 샐러드 채소가 잘 어울리는 맛 입니다.

함께 곁들일 빵도 여러가지 중 고르실 수 있고, 승무원이 별도로 돌아다니며 서빙 해 줍니다.

메인 메뉴. 이미 이것저것 먹은 상태가 많이 남겼는데, 예상되는 맛 입니다. :)

맛은 쏘쏘 하지만 .. 분위기는 굳! (기내식인 점을 감안하면,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코노미와 다르게, 하나하나 도자기 그릇에 나오지 대접받는 기분 참 좋습니다.

식사가 끝나갈 때 쯤,

마지막으로 후식 카트들을 들고 다니면서 케잌, 치즈, 과일, 기타 주류 서빙을 해 줍니다.

그렇게 한차례의 식사가 끝나고 나면,

갑자기 모두들 잠잘 준비를 시작 합니다. (자연스럽게 조명이 어두워집니다)

베딩은 셀프로 하면 되고, 아주 얇은 흰 천을 바닥에 하나 깔고 그 위에 담요 덮으면 잠 잘 준비 끝!

LOT 폴란드 항공에서만 볼 수 있는 몽환적인 뷰.

자동 차광으로 비행기 창이 우주 속에 와 있는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참고로 인천 발 > 유럽을 가시는 경우 (꿀팁 )

왼쪽 좌석 보다는 "오른쪽"좌석을 추천 드립니다.

(왼쪽이 계속 해가 들어오는 위치. 차광이 되기는 합니다만, 확실히 왼쪽이 햇빛으로 인해 열감이 있습니다.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Polish 보드카 종류.

이름을 까먹었는데, 아주 아주 단 종류 입니다. (헝가리 팔링카 같은 맛)

친절하신 승무원 분이 1샷이 아닌 3샷 (유리잔 가득 넘칠 정도 ㅋㅋㅋ) 을 부워주셔서..

먹고 꿀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부다페스트 도착하기 2시간 전 쯤 마지막 기내식이 나옵니다.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던 기내식.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음.. 한입먹고 패스! 비행기 커피는 매번 제 스타일이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기내식 그 무엇보다 맛있었던 한가지는..

호박씨 초콜렛 입니다. (여러분.. LOT 타게 되시면 많이 드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해바라기씨 초콜렛 생각이 많이 나는데.. 초콜렛이 너무 맛있어서 세봉지를 계속 먹었습니다 ㅎㅎ

먹고 자고 하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부다페스트.

LOT 비즈니스 클래스 총평

저는 LOT 비즈니스 아주 좋았습니다. 추천!

이코노미 클래스와 다르게 비즈니스 클래스는 확실히 체력 소모가 덜합니다.

또 승무원 1명이 케어하는 승객이 적다보니, 서비스도 아주 좋았습니다. 불편함 없는 비행이었습니다.

LOT 항공사가 Late or Tommorrow 라는 악명이 높다고 합니다. (지연이나 연착이 많은 편.)

저의 경우 인천 출발 할 때는 정시 출발이라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부다페스트 출발 때는 2시간 지연이 있었습니다.

지연이나 연착이 확실이 있는 항공사라.. 직항이 아닌 경유 비행의 경우 고민하시고 선택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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